하지선
안녕하세요^^ 현묵이 어머님~ 머리와 마음이 많이 복잡하시겠어요.. 제 주변에도 그렇고 제자들을 봐도 공부하는 방법과 모습은 정말 다양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중엔 실제로 학생 수준과 상황에 맞고 배우는 과정을 아이가 잘 소화할 수 있는 경우는 적습니다. 저도 학원과 과외를 통해 수업을 많이 해보았지만 학생과 부모의 뚜렷한 주관과 소신이 없으면 이리저리 끌려다니기 쉽습니다. 다만 현묵이가 6학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 5학년 총정리를 가볍게 하고 *쎈수학으로 6-1의 유형정리를 하면서 *1학기후반에는 6-2 개념정리 * 방학후반에는 중1-1 선행 병행 * 2학기 중엔 중 1-1 선행과 6-2 내용 쎈으로 유형정리 ..... 이런식의 학습방법이 어떨런지요 여러가지의 방법 중에서 하나의 예이니까 현묵이의 상황에 맞게 가감하시고요 지나치게 앞서나가다가 내실을 쌓지못해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는 친구들을 안타깝게도 너무 많이 봤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한 6학년 여름방학 때 중등 과정을 나가도 제대로 공부만 한다면 무리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드시는 답변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방향을 잡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지금까지 해오셨듯 소신껏~ 현묵이를 믿어주시고 지켜봐주세요. 어머님말씀대로 선행이 이번이 처음이어서 그런지 지나친 공부에 닳고닳은 아이들보다 훨씬 진지하고 고민하여 적극적으로 공부하는 현묵이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어요.. 화이팅~입니다! 어머님~ (이곳에 답글을 남길 때는 `엔터키`가 실행이 안되서... 읽으실 때 눈 아프시겠어요.. 죄송해요..;; 어머님)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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